화천군은 토종어류 보호를 위해 생태계 교란어종 배스를 수매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5일 까지 기간 중 매주 월요일‧화요일 화천군 환경사업소에서 수매한다.

수매대상 지역은 파로호 및 춘천호이며, 수매는 무게를 계측하여 냉동배스 kg당 5,000원을 지급하며, 총 수매량은 4,466kg이다.

수매배스 처리는 부패배스의 경우 위생매립장 매립, 지역주민 요구시 식용, 사료 등으로 무상 제공한다.

배스 수매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억6천7백만원을 들여 36,681kg을 수매했다.

또한, 1개반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낚시를 위한 큰입 배스의 의도덕 방류행위, 인공어도 수로에서의 어로행위, 불법어로행위 및 어구사용, 환경오염 행위, 배스의 외부반입 차단 등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간다.

화천군 관계자는 “파로호와 북한강에 토종어류를 살리기 위해 생태계 교란어종인 배스 수매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