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의한 벼 침관수 피해 대책
철원군,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의한 벼 침관수 피해 대책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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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재해를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 합시다 -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석)에서는 이번 집중폭우로 인하여 일부 논들이 침수가 되어 피해가 예상되므로 적절한 대책으로 벼 생육장애 등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침관수피해는 유수형성기에 발생한 피해로 수잉말기에서 출수기 무렵에 발생한 것에 비해 피해는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병해충 발생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절한 대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논에 물이 차서 침관수가 되었을 경우 서둘러서 물빼기를 실시하고, 논에 물이 완전히 빠지고 나면 새물로 걸러대기하여 뿌리 활력을 높이고, 논을 말리지 않는다. 아울러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벼 잎에 부착된 앙금도 씻어내야 한다.

아울러 침관수에 대한 사전대책으로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면 배수로의 물빠짐을 좋게 하고 물꼬를 여러 군데 설치하며, 논두렁을 사전에 보수하여 토사 매몰이나 물이차서 오래 머물지 않고 환수되도록 조치한다. 또한 침수피해 상습지에서는 도복, 병충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고 질소질 비료는 줄이고, 철저한 물걸러대기나 중간물떼기를 실천하고 병해충 방제에 주력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과장 김미경)은 “벼농사는 여러 가지 기상재해에 의하여 수량의 안전성과 품질이 떨어지므로 각종 재해를 경감할 수 있는 대책을 파악하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