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해양오염예방 특별 강조기간 운영한다!
서해해경, 해양오염예방 특별 강조기간 운영한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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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현장 종사자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한 특별점검 실시 -

서해해경본부가 해양오염사고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현장 종사자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해양오염예방 특별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이달부터 9월초까지 해양오염예방 특별강조 기간을 설정하고 관내 5개 해경서에서 사고예방 홍보활동과 병행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서해해경 관할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연평균 69건이며 이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40건으로 전체 사고의 60%이상을 차지해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전환이 꾸준히 제기 되어왔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기존에 해왔던 획일적인 점검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해역별 해양오염 사고발생 빈도 및 신고현황 등을 토대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오염원 위험도 분석을 통한 선택·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강조 기간동안 지역별 사고 위험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효율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해 현장 종사자들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