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국민 참여형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동해해경, 국민 참여형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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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간 충돌로 인한 화재·전복 사고 발생시 실질적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하여 -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오후 3시 동해시 묵호항 동방 2마일 해상에서 동해해경서 주관󰡒국민 참여형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해경, 해군, 소방, 민간해양구조대, 동해초등학교 등 5개 단체 및 기관 200여명이 참가하여 낚시어선의 화재를 진압하고 해상 표류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또한 동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응급처치법)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특히 인명구조 능력을 제고를 위한 민·관·군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간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여 조난자 생존 골든타임(GOLDEN TIME)을 놓치지 않도록 최단시간 내 인명구조 숙달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긴박한 해양사고 상황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해양구조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국민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국민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해양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통해 국민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