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성료
태백시,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성료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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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8월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을 보낸 “2016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라고 하지만, 여름휴가철 집에만 있을 수 없는 이때 23만 여 명의 관광객이 태백을 방문하여, 처음 선보인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했다.

야외 쿨 시네마 영화 상영과 황지연못, 검룡소, 탄광역사촌 등지에서의 스탬프 투어와 발원수 족욕체험, 소원풍경과 소원지 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10만 3천 여 명의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국내 최장 300m 규모의 도심 속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어른 아이 누구나가 물에 흠뻑 젖어드는 얼水절水 물놀이난장과 거리 퍼레이드 등 워터 페스티벌에 1만 5천 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하여 무더위를 식혔다.

또한 축제기간 중 태양의후예 촬영지와 바람의 언덕, 해바라기 축제장과 산소캠핑장 그리고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도 11만 2천 여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불편을 감수하고 응원해 주셨던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금번에 미진했던 부분들은 보완․발전시켜 내년에는 보다 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안전축제 즐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