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언론 왜? 그들은 답을 주는걸까 ?
(기자수첩) 언론 왜? 그들은 답을 주는걸까 ?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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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왜 그들은 답을 만들어주는가?

생각 없이 던지는 정치인들의 말에 여러 추측을 언론사는 제시한다. 즉, 정치인들의 무책임 한말은 항상 언론이 답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들은 언론이 던진 여러 가지 제안 중 국민이(여론) 가장 선호하는 흐름에 자기 합리화를 시킨다. 이어 그들의 선택에 언론사는 선무당이 된 듯 진행된 예언에 으쓱한다.

이제 일부 언론사 마당에 돗자리을 깔아야 할 판이다.

너무 앞서가는 일부 언론과 방송 …. 언론은 의문을 제시하지 말고 현재 모습을 알려야 하고 본인이 그 물음에 답하게 만들어야 하며 국민이 그에 따른 평가와 상벌을 제시해야 한다. 막다른 코너에 몰린 정치인 던진 한마디 ,, 그 말에 언론은 온통…. 합리적 해답 찾기에 몰입한다,

언론은 왜? 추측하는 것일까? 추측보도가 일상화되었던 7~80년대 행태를 아직도 앞서가는 언론인 것처럼 국민의 귀와 눈을 현혹하고 있다. 던진 사람의 헛소리…. 그 헛소리를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포장한 일부 언론사

가장 신뢰를 얻고 있다는 모 종편 뉴스에서 앵커와 기자조차 슬쩍 그 해답을 던져 준다.

생각 없는 정치인들은 고마울 뿐이다.

기자들의 가장 지켜야 할 금기를 보도라는 포장으로 제안한다. 이제 사회에 낭떠러지 끝에선 그들은 검찰이 아닌 일부 언론사를 주시하고 있다. 그들이 금 동아줄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답 없는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단두대를 피할 방법을 비판하듯 넌지시 던져 주니 고마울 뿐이다. 일부 방송 패널들 또한 사회적 문제가 된 연예인들의 재기(?)에 창이 되고 있다.

그들은 시청자의 눈이 아닌 자신의(PD) 눈에 맞춰 섭외하고 방송에 내보낸다, 어느새 방송에 있어 시청자는 그저 좋아요 만 허락된듯하다, 사회에 지탄받아야 할 사람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언론사,

 

“좀 지나면 언론이 조용해질 것인데 왜 자꾸 들쑤셔?” 라고 예기한 어느 고위정부 관계자 처럼….

우리 국민에게 가장 강한 망각에 처방전을 가지고 있는 언론사. 손가락질 대상인 그들에게 넌지시 때리듯 해답을 주는 그들이 바로 사회악이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