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제조기술 교육으로 나도 술 장인
전통주 제조기술 교육으로 나도 술 장인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군은 지난 8월부터 올 12월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 전통주 제조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여 전통주 개발은 물론 전통주 제조면허 및 인허가 과정까지 포함하는 과정으로 본 과정이 끝나면 교육생 모두가 전통주를 제조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번 교육의 목표는 교육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통주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강인원도 15명으로 최소화 했다.

올해 교육은 총 20회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술의 문화와 세계의 술 등 다양한 기초지식 습득과 국내 주요 제조업체를 견학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2017년엔 교육생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조하는 실습과 인허가 과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참여 교육생은 적지만 중점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하고 사라져가는 전통주의 명맥을 부활시켜 평창군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주와 그 전통주를 빚는 장인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