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표 수산항인 주문진항(주행사장 물양장) 일원에서 제17회 주문진오징어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강릉시는 이번 축제를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오징어를 이용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체험행사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청소년댄스대회 및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한 맨손오징어잡기, 오징어먹기대회, 오싱싱가요제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레크레이션 행사로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주문진오징어축제와는 별도로 축제기간 내 제8회 강릉커피축제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에서 펼쳐져 강릉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호 강릉시 관광과장은 “회가 거듭될수록 관광객의 눈높이가 높아져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막바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푸른솔, 푸른바다, 오징어의 고장 주문진으로 오셔서 일상에서 탈출해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몸과 마음을 새롭게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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