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개치는 송이절도범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검거
활개치는 송이절도범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검거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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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경찰서(서장 김종철)는 지난 29일 양양군 서면 영덕리에서 송이채취 기간 동안 송이, 능이버섯 등 고가의 임산물을 훔친 김(49)씨 등 2명을 검거한데 이어, 같은 날 인근 서림리 미천골에서도 송이버섯과 노루궁뎅이 버섯 등 수백만원 어치를 절취한 김(47)씨 등 3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양양군에서 송이가 많이 채취되자 피의자들이 송이 등 불법채취를 목적으로 무단 입산하였고, 차량이 장시간 주차되어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피해자가 이를 신고한 후 하산하는 피의자들을 제지하자 이를 뿌리치며 도주했으며 신고을 접수한 속초경찰은 예상 도주로를 차단하고 검문검색을 통해 고가의 임산물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속초경찰서 관계자는 9. 30~11.30 2개월간 수확기 전후 방범활동 기간을 운영하며, 발견 즉시 신고를 하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