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중단 및 핵 폐기 촉구 결의안 채택
북한의 핵실험 중단 및 핵 폐기 촉구 결의안 채택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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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남평우)는 오는 10. 12일(수) 오후 3시 제259회 임시회 강원도의회 제1차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북한의 핵실험 중단 및 핵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다.

이번 결의안을 채택하게 된 배경은, 북한이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와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2006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강행한데 이어, 최근 제6차 핵실험이나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등 고강도 도발을 감행할 움직임이 있는바, 북한의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려는 것이며, 아울러, 이번 결의안에는 우리 강원도가 ‘세계 유일 분단국의 분단된 도‘로서 휴전선의 2/3가 위치해 있으며,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바, 정부가 평화올림픽과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함께 담을 계획이다.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 남평우 위원장은, 결의안이 채택 되면, 이를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에 송부하여 강원도의회의 의지를 알리고,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지역주민의 생존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