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창군협의회(회장 김영해)는 10월 13일 평창군 이승복기념관 특설무대에서 평화통일염원 및 이승복추모 2016전국웅변대회를 개최했다.

평화통일염원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올림픽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유치부·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구분되어 애국소년 이승복의 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올림픽 구현,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자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개최되었다.

이날 웅변대회는 남북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승복 추모식과 같은 날에 열려 이승복의 얼을 기리고 국민안보 의식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故이승복군의 제48주기 추모식은 이날 오후 2시 심재국 평창군수, 김진묵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추모식에 이어 오후 3시에는 GK하나예술단의 ‘함께하는 추모공연’이 열렸다.

김영해 평창군협의회장은 “이번 웅변대회로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협의회는 매년 평화통일과 관련 북한 이탈주민을 초청해 통일 안보 강연회 개최, 통일안보 체험, 평화통일염원 워크숍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