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 만취상태 뺑소니범 검거
봉화경찰서, 만취상태 뺑소니범 검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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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화물차량을 운전하다가 사망캐하고 도주한 뺑소니범이 덜미가 잡혔다.

10. 4일 경북 봉화군 내성천 제방도로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의 피의자 A씨(53세)가 구속됐다.

봉화경찰서는 사고이후  피의자 검거를 위해 신속하게 전담반을 편성하고 현장감식, 주변 CCTV 12개소, 차량 블랙박스 5개 분석하여 대상차량을 60대로 압축한 후 전담반이 직접 차량을 확인하던 중 피의자 차량 하부에서 인체조직, 혈흔, 모발 등을 발견하여 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의뢰 결과 피해자 B씨와 유전자 동일한 것을 확인, 사건 발생 10일 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조사결과 피의자는 사고 당시 소주 2병을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만취 상태로 본인 소유 포터 화물차량을 운전하다가 피해자 B씨(59세)를 역과 하여 사망케 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