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과 웃음으로
국화꽃과 웃음으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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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국화전시와 웃음치료 선보여

동해시 천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천곡동 복지협의회(위원장 임종국)는 복지 허브화 지역특화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제3회 동해시 사회복지 어울림한마당 행사장에서는 ‘국화전시’와 ‘웃음치료’를 병행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 전시된 국화는 지난 7월 LH5차 영구임대 아파트 내 독거노인 약 200세대에 한 개씩 나눠주며 어르신들 스스로 키운 반려 식물로, 별도 부스를 마련하여 개화가 잘된 가정의 화분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천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회복지공무원이 매월 한번씩 이들 가정을 방문하여,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주며 국화 관리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천곡동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 웃음치료의 경우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씩 지역 내 재능기부자, 물품 후원자,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장에서는 동해시민 행복 홍보단 소속 단원 4명이 재능기부로 참가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배운환 천곡동장은 “천곡동이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민간 자원이 참여하는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복지 대상자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고 있으며, 국화 키우기, 웃음치료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여 천곡동이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