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처럼 와서 폐렴까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주의
감기처럼 와서 폐렴까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주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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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보건소는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SV 감염증은 주로 가을부터 초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2세 미만 소아에게 감기처럼 시작하여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되며, 유행시기마다 재감염되므로 호흡기감염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잠복기(감염 후 증상발현까지 걸리는 시간)는 보통 4∼5일이며, 주요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가래가 있으며, 코막힘, 쉰 목소리, 천명(쌕쌕거림), 구토 등이 나타난다.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리수칙 >

□ 일반적 예방 관리수칙

-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킨다.

- 기침 예절(마스크 쓰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 등)을 지킨다.

-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콧물, 인후통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 증상이 있을시 눈, 코, 입을 자주 만지지 않는다.

□ 2세 미만의 소아 대상 예방 관리수칙

- 사람이 많은 곳에 데려가지 않는다.

- 감기에 걸린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다.

- 장난감과 이불 등을 자주 세척한다.

- 유아용 젖꼭지,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