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중앙시장조합(조합장 변홍균)과 경북 봉화군 춘양시장상인회(회장 조창래) 간 자매결연 협약이 3월 16일 삼척중앙시장조합 사무실에서 양 전통시장 대표자, 임원 및 상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상인회 간 특별한 인연으로 평소 간부들이 왕래하며 우의를 다져오면서 전통시장의 현실을 서로 공감하고 각 시장의 특성을 살려 직거래와 각종행사 참여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서민경제의 안정과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정례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홍보에 적극 노력함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유익한 정보의 상호제공과 보완·개선사항에 대한 자료 공유 등 양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지원과 이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양 전통시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방문을 통해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가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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