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의 운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 미흡 질타
강원도개발공사의 운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 미흡 질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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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및 부채 관리 미흡, 시내면세점 유치 추진 부진, 알펜시아 매각 등 자산매각 노력 부족 -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국)는 2016년 11월 16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강원도개발공사의 운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미흡하여 강도 높은 질타와 특단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차입금 및 부채 관리 미흡으로 만기도래 차입금을 차환을 통해 후일로 미루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회계장부 상의 부채율 감소보다 실질 부채의 감소가 더욱 중요한 만큼 알펜시아 매각, 평창 기숙사 매각 등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내면세점 유치 추진 부진으로  알펜시아 운영수익으로 시내면세점 사업비를 확보하려는 계획은 실현가능성이 없으며, 시내면세점 유치 시 현재 운영 중인 사후면세점의 처리문제 등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린 만큼 보다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알펜시아 매각 등 자산매각 노력 부족으로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의 운영정상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알펜시아 매각인데 이를 위한 자구노력이 전무한 상태인바,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자세로 알펜시아 매각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