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 태백시장 시정연설
2017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 태백시장 시정연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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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태백시장은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금일(21일) 오전 11시 열린 태백시의회 제220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올해는 시의회와 함께 힘을 모아 많은 성과를 이루어낸 보람 있는 한해였다.

오랫동안 지역의 발목을 잡아왔던 오투리조트 매각과 아파트 건립 등 추가 투자와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와 KBS태백방송국 부지 등 비효율성 재산 매각 등으로 재정위기 단체라는 오명도 완전히 벗었다.

또한 민족의 영산 태백산이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지역경제 활력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세트장 복원으로 한류 바람과 함께 양대강을 발원지를 모티브로한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인 여름축제의 새로운 장도 열었다.

반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자 인구 5만 회복을 위해 전 시민과 함께하는 인구 늘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으나 목표 달성에 이르지 못하고 예년에 비해 감소폭 둔화시키는 성과에 만족해야 했으며, 대한석탄공사의 단계적 폐업에 생존권을 위협하는 요소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시민 총궐기로 지역의지 결집 등 정부 주도의 대체산업 육성 촉구로 강원랜드 2단계 사업 등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7년 시정운영방향으로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가계소득 증대와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뉴 노멀(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시대를 열어가겠다.

둘째,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교육강도(敎育强都)를 실현하겠다.

셋째,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 나눔 복지 공동체 실현하겠다.

넷째, 관광·문화·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매력이 넘치고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다섯째,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산소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여섯째, 주민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연식 시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람 중심의 도시를 위해 시냇물이 쉬지 않고 흘러 바다에 이르는 것처럼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태백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시는 의원님들과 생업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준 시민 여러분에게도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