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11월 29일 면온2리 마을회관에서 보광 스노경기장으로 이동하는 주요동선인 지방도 408호선, 면온IC∼태기삼거리 구간의 간판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장 이동구간(봉평면) 간판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간판을 친환경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여 올림픽 개최지에 걸맞은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39개 업소가 사업대상이며, 업소당 가로형 간판 1개를 지원한다.

또한, 201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보조비율 90%, 자부담비율 10%로 추진 중이며, 「평창군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기초해 업소별 맞춤 디자인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목적 및 방향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스키장 주변으로 업소들이 분포해있는 특성상 주로 겨울철에 영업이 이루어져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주민 참여가 활발해지면 사업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규격에 맞지 않는 대형간판 및 기존의 원색 위주 간판에서 탈피하여 작아도 조화로운 간판, 한 번 봐도 쉽게 기억나는 간판으로 정비할 예정이며, 관광 명소 외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어 ‘다시 찾는 평창!’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