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뉴스/강원)속초시가 매월 정기적으로 수돗물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2월 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한국환경위생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여 쌍천취수장 외 6개소(원수 6개 항목)는 ‘매우좋음’ 과 ‘좋음’ 그리고 속초정수장 외 2개소(정수 58개 항목)는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아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내 20개소 가정 수도꼭지 20개소를 선정하여 잔류염소 외 3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시(市) 상수도사업소에서 자체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속초시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주부 및 시민으로 구성된 속초시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수돗물 수질검사에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수돗물 수질관리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수돗물 수질관리에 투명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최근, 겨울과 봄 가뭄 장기화에 따라 취수원 부족으로 원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면과 양치를 할 때에는 물을 받아서 사용하기 등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쓰는 생활을 습관화하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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