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절도범, 3시간에 걸친 집요한 탐문 수사로 검거
생계형 절도범, 3시간에 걸친 집요한 탐문 수사로 검거
  • 편집국
  • 승인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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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계형 범죄, 신속한 신고와 끈질긴 수사로 범인검거 -

(ATN뉴스/강원)


강원 태백경찰서 황지지구대 경위 김경수와 순경 남경우는 3월 21일 오후3시경 집 앞 빨래건조대에 널어둔 내복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출동하여 피해자가 2월에도 같은 피해가 있었다는 신고을 접수했다.

같은 달 27일 새벽 6시40경 같은 장소에서 집 앞에 놓아둔 운동화 한 켤레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의 방범용 cctv를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도주로를 파악하여 용의자 이동경로를 따라가면서 개인 cctv 수십 대를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이후, 용의자가 00여인숙에 투숙하고 있는 것을 확인, 용의자를 검거하고 범행 당시 입었던 옷과 마스크를 압수한 후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최근 생계형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나 피해가 경미하여 신고를 꺼리는 것이 도리어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

태백경찰은 이번 사건은 같은 집을 표적으로 경미한 절도범죄를 반복하는 상습성 생계형 절도범을 피해자의신고과 필요하다가 전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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