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코트’, ‘전기매트류’, ‘가스보일러’ 등 겨울철 물품 관련 상담 증가
2016년 11월 ‘코트’, ‘전기매트류’, ‘가스보일러’ 등 겨울철 물품 관련 상담 증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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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0,538건으로 전월(65,617건)대비 7.5%(4,921건), 전년동월(65,272건)대비 8.1%(5,266건)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이며, 전국 국번없이 ‘1372’ 전화번호를 누르면 소비자단체·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실시간으로 상담 및 피해처리를 수행했다.

 전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코트’(347.1%), ‘점퍼·재킷류’(232.2%), ‘전기매트류’(135.4%), ‘가스보일러’(95.3%), ‘양복세탁’(80.5%) 등의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양복세탁’(217.0%), ‘상조서비스’(137.3%), ‘숙녀화’(84.1%), ‘원피스’(69.2%), ‘대형승용자동차’(65.1%) 등의 순이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코트’, ‘전기매트류’, ‘가스보일러’ 등 겨울철 물품 관련 상담이 급증하였고, 잇따른 상조업체 폐업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상조서비스’ 관련 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0,451건으로 전체 상담의 29.0%이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2,822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2,923건), ‘전화권유판매’(1,514건), ‘TV홈쇼핑’(1,352건) 등의 순이다.

 ‘전자상거래’는 ‘간편복’, ‘신발’, ‘여객운송서비스’, ‘방문판매’는 ‘회원권’, ‘주방설비’, ‘유사보험’, ‘전화권유판매’는 ‘일반화장품’, ‘이동통신’, ‘인터넷서비스’, ‘TV홈쇼핑’은 ‘공조‧냉난방기기’, ‘조리기기‧기구’, ‘주방설비’ 관련 상담이 많았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2,529건), ‘이동전화서비스’(2,029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642건) 등의 순이였으며 ‘품질’(14,944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해제·해지/위약금’(13,249건), ‘계약불이행’(8,474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품질’은 ‘병‧의원서비스’, ‘세탁서비스’, ‘간편복’, ‘계약해제·해지/위약금’은 ‘회원권’, ‘인터넷서비스’, ‘사설강습서비스’, ‘계약불이행’은 ‘화물운송서비스’, ‘이동통신’, ‘세탁서비스’ 관련 상담이 많았다.

소비자의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상담 39,764건 중 ‘30대’가 13,421건(33.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0,087건, 25.4%), ‘50대’(6,614건, 16.6%), ‘20대’(6,192건, 15.6%) 등의 순으로 ‘20대’는 ‘간편복’, ‘30대’는 ‘회원권’, ‘40대’는 ‘통신기기’, ‘50대’는 ‘세탁서비스’, ‘10대 이하’·‘ 60대 이상’은 ‘병·의원서비스’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2016년 11월 상담 70,538건 가운데 소비자단체·지자체·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한 건은 82.4%(58,109건)임.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를 통해 12.6%(8,856건),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을 통해 5.0%(3,554건)를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