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최신 공간정보화 구축 및 고품질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에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시설물 통합체계와 연계한 인제군공간정보지원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사업에는 연도별 항공사진을 비교해 지형지물의 변동 내역을 조사할 수 있는 영상시스템과 인제군 전역의 지하시설물 데이터 및 국토교통부 V월드(3D)를 연계한 3차원 뷰어 프로그램, 관광지 개발 및 기업 유치 등 대상지 선정을 위한 입지분석 프로그램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또 그간 분산 운영되던 인제군공간정보지원시스템, 국공유지관리시스템, 국유림관리시스템, 하천관리시스템, 도시계획정보체계, 지하시설물통합체계 등 공간정보 관련 시스템에 대한 통합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위치기반 시설물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 관리 대장의 DB화로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군은 내년 6월까지 고도화사업을 완료하고, 직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내년 8월부터 전 직원들이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도로, 교통, 상수도, 하수도, 건물 등 도시 기반 시설물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인허가 민원처리 등 행정서비스와 결합해 활용함으로써 민원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