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인 소장품을 기증 받습니다.
올림픽 개인 소장품을 기증 받습니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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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올림픽 기념관을 조성하여 올림픽 관련 물품들을 모아 올림픽 유산으로 전시할 계획으로,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올림픽 관련 물품들을 기증받아 올림픽이 치러진 역사적 장소에 전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6아시안게임 당시 111번째 성화봉송 주자였던 김진무(강릉시 송정동) 씨는 성화봉송 후 기념으로 간직하던 성화봉을 지난 1월 24일 강릉시에 기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윤강로 씨와 올림픽 소장품 기증 협약을 통해 올림픽 기념품을 기증 받아 일부는 올림픽 홍보관과 강릉시청 로비에 전시를 하고, 나머지는 기념관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는 올림픽 빙상스타들의 물품 기증 및 풋·핸드 프린팅 기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림픽 기념주화 등 다양한 전시물품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릉시 최윤순 올림픽운영과장은 “올림픽 관련 물품들은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을 때보다 올림픽 기념관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때 더욱 가치 있고 빛나는 물건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