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목재펠릿보일러 35대 보급 지원으로 연료비 절감
영주시, 목재펠릿보일러 35대 보급 지원으로 연료비 절감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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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장욱현)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효과가 있는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목재펠릿보일러는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간벌목이나 기타 목재를 잘게 썰어서 압축한 연료)을 연료로 하기 때문에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CO2)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난방기기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4천만원으로 주거용보일러 35대를 보급 할 계획이다. 보일러 1대당 지원한도액은 400만원으로 보조금 70%, 자부담 30% 이다.

지원자격은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하며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및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한 경우에는 5년이 경과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읍면동사무소에 1세대 당 1대만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대해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 188대의 펠릿보일러를 지원해 지역주민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임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