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조성
영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조성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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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 양립지원 위해 보육예산 210억원 지원 -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미래 대한민국 성장 주역인 영유아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보육예산을 지난해보다 9억원(증 4.3%)을 증액한 210억원을 지원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부분별 예산은 ▲영유아보육료 6,731백만원 ▲누리과정 4,670백만원 ▲보육교직원인건비 3,530백만원 ▲가정양육수당 2,833백만원 ▲공공형어린이집지원 194백만원 ▲보육교직원처우개선 725백만원 ▲보육교직원수당 477백만원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 282백만원 ▲어린이집기능보강 28백만원 ▲보육시설 지원 479백만원 ▲아이돌봄지원 686백만원 ▲어린이집운영지원 30백만원이다.

올해 영주시의 주요 보육정책 방향은 ①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인프라 확충 ②바르고 건전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인성교육 강화 ③아동학대 예방 및 어린이집 투명성 강화 ④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 ⑤부모교육 및 육아상담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정부지원 어린이집의 보육료와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차이에서 발생하는 학부모 부담 보육료 지원을 확대를 통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형어린이집은 2016년 상반기 1개소, 하반기에 4개소가 지정되어 현재 5개소(194백만원)가 운영 중이다. 올해도 우수한 어린이집에 대한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와 장난감구입 등 180백만원의 예산으로 영주시 영주1동행정복지센터 내에 연면적 225㎡로 올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장난감도서관은 취학 전 아동들의 놀이 활동 촉진과 건전한 성장을 돕는 우리시 아동들의 꿈의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지원 어린이집의 보육료와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차이에서 발생하는 학부모부담 보육료를 작년 만3세 어린이에 대해 월 1만원 지원(예산 38백만원)에서 올해는 만3세~만5세까지 월 3만원(예산 199백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게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는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직장어린이집 운영. 장난감도서관 개관 등으로 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미취학 아동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강화와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경감,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기점으로 2017년 하반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영주,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