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017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양구군, ‘2017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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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의 날’ 운영, 계절별 안전테마에 따른 활동 전개-

양구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한다.

안전문화운동은 사회 곳곳에 여전히 안전 불감증이 존재하고 있고,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적 자연재해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북한의 군사도발 위협수준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면서 생활민방위 안전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교통·전기·가스 등 일상생활 속의 위험요소도 날로 증가되고 있는 데에 따른 것이다.

군(郡)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면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공공기관 외에 민간과 개인들도 자발적으로 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도록 하며, 국민행동요령과 연령·대상별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계절별로 안전테마를 정해 그에 따른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또 대상별 교육 수요를 조사해 지자체 특성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대상별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교육 후 만족도 조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가안전대진단 기간과 하계 휴가철 및 봄·가을 행락철 등 시기별·테마별 안전신고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축제·행사장 부스, 옥외 전광판, 각종 고지서 안내, 농어촌버스, 주택단지·승강기 등 안전신고 스티커 부착, 국민안전처 제작 동영상, 안전신문고 캠페인 송(song) 활용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안전신문고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겨울방학 및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신고를 한 학생에게 수용신고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1일 4시간 총 15시간 이내)하도록 하고,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도 한다.

한편, 군(郡)은 지난해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면서 4월6일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재난발생 시 역할 교육을 실시했고, 5월18일 남면 죽리초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 및 소소심 교육을 실시했으며, 5월20일 곰취축제를 찾은 일반인들에게 체험형 훈련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매월 1일 건조기 산불예방, 영농철 농기계 안전, 내 집 앞 눈치우기 등 테마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고, 6~8월에는 물놀이 위험구역 안전점검 및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는 물놀이 안전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과 유해업소 단속 등을 홍보하는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