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서민갈취사범인 동네조폭 척결
(기고) 서민갈취사범인 동네조폭 척결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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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수사과 형사팀 순경 김연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 가운데 동네조폭들의 파렴치함으로 주민들의 한숨이 날로 커지고 있다.

‘동네조폭’은 일정 지역을 근거지로 하면서 상습 고질적 금품갈취, 폭력행위 등으로 주로 서민이나 지역상인들을 상대로 금품갈취 및 상습 무전취식, 반복적 위협 등의 행위를 하는 자들을 일컫는다.

각 경찰서에서 동네조폭 단속팀을 만드는등 집중 단속에 나섰지만 아직 사회 곳곳에 이들의 활동이 만연한 것이 현실이다.

영세상인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동네조폭인 무전취식은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즉결심판, 통고처분건수는 2만5383건으로 전년(2만1229건)보다 19.5%가 늘었으며 2012년과 비교하면 매년 가파르게 늘어 4년새 2.56%로 급증하였다.

이런 동네조폭들에게 피해를 당하고도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치부하고 신고를 꺼리면 이들의 만행은 근절될 수 없다.

경찰은 최근 ‘3대반칙행위 특별단속 100일 특별단속 기간’에 접어들었다. 이중 생활반칙에 포함되는 서민갈취사범 동네조폭을 뿌리뽑기 위해 모든 시민들의 망설임 없는 신고가 우리 사회의 동네조폭척결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기대해 보며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