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경찰서(서장 류성호)는 지난 13일 혹한 추위 속에 귀가치 않고 불상지로 사라진 가출인을 신속히 구조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3일 오후 4시 45분경 가출인(발달장애 2급)이 하교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112지령신고를 접하고 태백소방서와 합동 수색하여 구조했다.

태백경찰서는 가출인의 평소 동선과 주변 CCTV를 확인 태백 금천 일대를 면밀히 수색해 오후 9시 40분경 발견했다.

가출인은 외상 등은 없었지만 야간 혹한의 추위로 위험에 처할 상황이였으나, 태백경찰서의 재빠른 탐문수색과 다각적인 방법으로 미귀가자를 발견해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킴으로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류성호 태백경찰서장은 ‘실종, 가출인 발생 시 총력을 다하여 신속히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인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