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대선 공략으로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대선 공략으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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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6축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제천~삼척] 완전 개통을 위한 공동대응방안 마련-

동해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회 개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일부구간(제천~영월) 반영에 따른 협의회 대응-

2017년도 회장도시 선정, 규약 변경-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대선 공략으로 추진한다. 2. 21일(화) 동해시 현진 관광호텔에서 12개 회원도시 시장 군수가 함께하는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 협의회(회장 동해시장 심규언)는 조기착공 결의를 다졌다.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는 총연장 250.4km로서, 2015년 6월평택~제천간 127km는 개통했으나 잔여구간인 제천~삼척간 123.4km는 착공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번 정기회를 통해 제천~영월 구간의 조기 착공과 아울러 나머지 미반영 계획 구간인 영월~삼척이 추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 안건에 대한 열띤 토의를 가졌다.

이날 제19대 대통령 선거 대비, 선거 공약화 제안 방안, 제천~영월 구간 조기 착공 및 영월~삼척 구간 계획 반영을 위한 건의문, 제3대 회장 및 차기(4대) 회장 선출을 안건으로 채택했다

추가 안건으로 시민 동참 및 정책 이슈화를 위한 시군 릴레이 행사(시민설명회 등) 개최를 제안했다. 또한, 예천, 영주, 문경 등 경북 북부지역 또한 어느 지역 못지않게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추가 추진 협의회 가입 요청을 제안했다.

앞서, 심규언 동해시장은 회장을 맡은 2016년도 1년 동안 추진협의회를 이끌어오면서, 12개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비롯, 국회의원·시장군수·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참여하여 8월 1일 개최된 국회토론회를 통해 공동발표문을 채택했으며 시군별로 기관단체와 시군의회가 앞장서 정책 이슈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정부의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동서6축 고속도로의 미착공으로 남아있는 제천~영월 구간이 중점 추진사업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추진협의회에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회원도시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여 이미 개통된 지역도시와의 물류수송과 더불어, 충북·강원도의 미 개통 지역 등 모든 회원도시에 시너지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에 대한 예산 반영 등 관계부처의 실질적 조치를 이끌어 내는데 역량을 집중할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3대 협의회장으로 이근규 제천시장이 차기(4대) 회장으로 김양호 삼척시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