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서 경찰서·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수원중부서 경찰서·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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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근절 방안 논의 -

 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동락)는, 2. 24일 관내 금융기관 지점장 등과 함께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16년 3월 경찰서와 관내 금융기간 100개소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활동을 해왔음에도, 저성장·경제침체 장기화와 맞물려 대출을 빙자한 형태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수법이 지능화되고 피해가 장기적으로 누적되면서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전화를 건 경찰·은행원 등이 사기꾼으로 취급당하는 등 사회전반에 불신을 야기하고 있어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고질적인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를 통해 금융기관 측은 앞으로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거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고객에게 금융기관에서 대화를 유도하여 보이스피싱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신속한 112신고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새마을금고 수원본점에 ‘전화사기 우수금융기관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락 서장은 “사회전반 신뢰를 저해하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에 즉시 출동태세를 갖추는 등 강력한 단속과 예방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