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의 씨앗을 뿌리는 파종기가 되면 인근 야산에서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민가로 내려와 농작물 피해와 농민 불안을 더한다.
이에 원주시는 관내 모범 수렵인 20인으로 구성된 2015년 파종기 유해 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다음 달 1일 총기관리 유의사항 등의 안전사고 예방교육 후 오는 6월 30일까지 활동하는데, 농지 관할 주민센터나 원주시 환경과(T.737-3037)로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신고하면 해당 지역에서 3일간 포획을 한다.
박경아 원주시 환경과장은 “유해 야생동물의 과다 번식을 막고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포획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엔사이드/공태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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