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원미숙)는 지난 7일 문막 주공아파트에 거주중인 사할린 이주동포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사할린 동포는 일제강점기 강제 이주당한 분들로서,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으로 2008년부터 문막 주공아파트에 40여세대의 이주 동포들이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119구급대원과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원미숙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이주 동포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과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소방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