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육군 제8군수지원단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강릉시, 육군 제8군수지원단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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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山 1河川 가꾸기를 통한 수질 및 생태하천 개선 기대 -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3월 10일(금) 강릉시청에서 육군 제8군수지원단(단장 우기환)과 ‘1山 1河川 가꾸기 운동’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제8군수지원단은 강릉시의 환경보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山 1河川’을 선정하여 쓰레기 수거, 생태계 교란 외래 동식물 제거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며, 강릉시는 군의 환경보전 활동에 소요되는 물품의 공급과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대군(對軍) 이미지 개선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한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의 환경보전 및 올림픽 홍보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해 동계올림픽을 환경올림픽으로 치러나가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8군수지원단은 협약식 이후 오후부터 장병 300여명을 투입하여 강릉시 주요 하천인 남대천 주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하며, 앞으로도 강릉시와 협의하여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을 ‘환경정화의 날’로 정하여 자연정화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

강릉시는 이번 ‘1山 1河川 가꾸기 운동’이 장병들의 인성과 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대군 신뢰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군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1山 1河川 가꾸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동계올림픽이 환경올림픽으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동계올림픽 홍보에 군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올림픽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