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측백나무 식재 친환경울타리 조성사업 추진
홍천군, 측백나무 식재 친환경울타리 조성사업 추진
  • 편집국
  • 승인 2015-0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천군이 최근 FTA체결 및 분뇨법의 개정으로 점차 좁아지고 있는 축산농가의 입지를 보호하고, 가축분뇨 발생에 따른 악취, 해충, 수질오염의 혐오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축산농장 축사주변 및 울타리 조성용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조선 측백나무를 식재, 지원하기로 했다.

홍천군의 측백나무 친환경울타리 조성 사업은 금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묘목구입비 23,800천원의 군비를 확보하여 전액 무상으로 23농가에 수고가 1m 이상 되는 묘목을 지난 1일 공급했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친환경울타리 조성사업을 통하여 축산농가의 쾌적한 사육환경조성과 함께, 다량의 피톤치드 발생에 따른 공기정화로 악취예방 효과 증대 외에 태풍, 폭염 등 각종 자연재해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3223일부터 시행되는 축산업허가제의 의무규정인 울타리설치규정을 측백나무를 이용한 친환경 울타리로 대체함으로서 예산절감 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은 관계자는 홍천군의 청정한 자연과 어울리는 환경, 가축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축산농장을 조성하여 축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최근 대두되고 있는 유기축산, 동물복지형축산,체험농장, 청정농장, 산지생태축산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본 사업을 앞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엔사이드/정명훈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엔사이드ATN뉴스'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