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17년 교육경비보조금 23억 6천만원 지원
평창군, 2017년 교육경비보조금 23억 6천만원 지원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군은 2017년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으로 23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경비 지원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군 지역 학생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잠재적 후원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연례 반복적인 사업보다 지역특성이나 교육정책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하고, 유사·중복되는 사업은 통폐합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평창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교육경비심의위원회 규정을 신설하고, 전년도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시급성, 중요도 등을 반영하여 세부사업 및 지원내용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원어민강사지원 사업 1억 7천만 원, 해외어학 체험연수 1억 2천만 원, 농어촌학생 통학택시지원 8천만 원, 방과 후 학교 지원과 자유학기제 운영 등 학력향상사업 11억 8천 8백만 원, 오케스트라육성과 농악전수 등 문화예술 지원 활동 1억 1백만 원, 학교 체육경기지도자 인건비 등 학교 체육 계열화 육성사업 7억 1백만 원을 지원한다.

심재국 군수는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교육경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교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