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천곡동 사랑의 봉사대
출발! 천곡동 사랑의 봉사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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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임대아파트 반장 및 주민 16명 참여

 아파트 주변 환경정화 및 거동불편 세대 집안 청소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천곡동 LH 5차 영구임대아파트 반장과 주민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대」가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봉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16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변 환경 정화는 물론 아파트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세대의 집안 청소,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방문 활동 등을 실시한다.

동해시 영구임대아파트에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총298세대의 취약계층이 살고 있으나 이웃 간 욕설 등 다툼이 난무하여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곡동 맞춤형 복지팀은 작년 4월부터 국화나누기 사업, 웃음치료 사업 등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을 열게 했으며 찾아가는 복지상담 사업에 반장을 참여시키는 등 이웃 간에 소통을 위해 노력하여 현재 아파트 주민간 분쟁도 끊이고 아파트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밝아졌다. 또한, 이때 참여했던 반장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사랑의 봉사대」는 지역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행복하고 안전한 영구임대 아파트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