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에 오시면 아이가 생깁니다.
화천군에 오시면 아이가 생깁니다.
  • 편집국
  • 승인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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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인구증가”를 위해 전 군민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 -

화천군은 오는 5월 7일(목) 오후 2시 군청 4층 회의실에서 민·군·관이 참여하는 “인구 증가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화천 관내 기관 단체장과 군(軍) 부대 총 44개 대표자가 참여하여 지역발전의 가치제고와 동력성장을 위한 결의대회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인구증가의 필요성과 그간의 경과보고,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하게 되고, 인구 3만명 회복을 위한 범군민 인구증가 추진 위원장도 선출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화천군의 인구는 5월 6일(수) 기준으로 26,600명으로 이는 1965년 인구 5만 6천여명에 비하면 약 절반(47.5%) 수준에 그치고 있다. 1990년도에는 3만명 이하로 내려갔고 2002년도에는 2만 5천명, 2007년도에는 2만 2천 9백명으로 최저치로 하락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인구증가 TF"팀을 구성하고 군(軍)의 군민화 운동 추진, 각종 귀농정책, 우수교육 기반 도입 등의 총체적 노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2012년도에, 2002년 이후 10년만에 2만 5천명을 회복했는데, 이는 도내 군 단위 최고 인구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특히, 2014년 말에는 23년 만에 군민 2만 7천명 회복의 쾌거를 달성했다. 최문순 화천군수 취임 후 인구증가를 위한 군(軍)과 관 간의 특단의 대책 마련으로 화천군 소재 연대급 부대와 화천군청 부서간의 매칭을 통해 군(軍)의 군민화 운동을 강력히 전개했다. 그 결과 단 기간(26일)에 2,214명의 군민이 증가하여 27,91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역이 합심할 때 달성하기 어려운 사안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인구 증가가 지역발전을 위한 힘의 근원이자 최대의 발전가치임을 알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전입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천군은 지난 2009년부터 “화천군 인구증가대책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을 힘써 온 결과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화천군 전입세대를 위한 생활안내 책자인 “마음이 머무는 곳, 화천” 발행을 통해 전입자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화천군은 1인당 20만원 지급, 주택수리비 150만원 지원, 자동차 번호판 교체비 4만원 지원, 쓰레기봉투 매월 60리터 지급(6개월간), 셋째아이 이상 출산 장려금 지급(3년간 매월 50만원씩), 귀농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선도농가 현장실습 지원, 귀농인 비닐하우스 지원 등 화천군만의 특별한 혜택을 주고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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