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동해,삼척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 편집국
  • 승인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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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철을 대비해 5월 한 달간‘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 시는오는 5월 8일까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무릉계곡을 비롯해 비천, 전천, 해변 등 물놀이 대상 지역과 금지 지역의 시설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물놀이가 빈번한 물놀이 대상지역 13곳의 위험표지판 40개, 인명구조함 44개, 구명조끼 46개, 구명환, 로프 등 268점에 대해 일제 전수 조사하고, 정비가 필요한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해 5천여만원을 투입해 5월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물놀이 위험지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무릉계곡 한길 소(沼)와 같은 익사사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출입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삼척시또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6월 1일 ~ 8월 31일) 앞서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 실태점검에 나선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해수욕장, 마을휴양지, 계곡·하천 등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22개소) 및 위험구역(1개소) 23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인명구조함,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물의 상태(정상작동 및 부식·변형·파손 여부), 설치기준 적합여부(100m 당 1개소 설치), 설치장소 적합여부(이용자 접근성), 위험구역 표지판 설치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대책기간 전까지 물놀이 안전시설을 정비 및 확충할 방침이다.

동해,삼척시 관계자는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물 점검을 통해 올 여름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등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엔사이드/김승회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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