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넵킨 공예반’ 수업 인기 만점
철원군, ‘넵킨 공예반’ 수업 인기 만점
  • 편집국
  • 승인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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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농사철에도 주민발길 이어져 -



철원군 대마리 소재 두루미평화마을 정보화센터(위원장 김진수)에서는 지난 4월부터 5월말까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넵킨공예반”을 운영하고 있다.

넵킨공예란 넵킨에 있는 그림을 가위로 오리고 붙여 만드는 작품으로 동송읍 시내에서 ‘손으로 만드는 세상’을 운영하고 있는 오정자 사장의 재능기부로 주 3시간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 주민 박정화(40)씨에 따르면 넵킨을 세밀하게 오리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생각외로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매주 ‘넵킨 공예반’ 수업이 기다려 진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교육은 농번기철에 진행되어 참여자가 적을까 걱정 되었으나 농사일을 마치고 교육시간에 맞춰 정보화센터로 나오시는 주민들을 보며 지난 2년 동안 추진해온 주민특화교육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그간의 주민특화교육 예산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었지만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주민들의 열의를 성원해 주신 강사님의 열정이 더해져 뜻 깊은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두루미평화마을 정보화 관리자(위진승)는 이번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많은 강사진들과 교육협력관계를 추진할 것이며 인접마을의 주민까지도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것임을 밝히고, 철원군의 예산지원 협조도 당부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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