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 “산수화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월 9일(토) 11시부터 화천 청소년수련관에서 토고미 마을의 특산물인 유기농 쌀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면서 사랑도 깊어지고 행복감도 더해지는 시간을 가진것이다. 특히, 이날 가족이 함께 만든 케이크는 화천 상3리 경로당의 어르신들께 전해드렸고, 그 동안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갈고 닦은 댄스와 기타 공연을 보여드리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전해드렸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부모님의 발을 직접 씻겨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나를 낳아 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발을 만지며, 애틋한 마음으로 감사함을 전해드리기도 했다.

화천군의 산수화 방과후 아카데미는 올해로 5년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방과후 학습지원이 어려운 청소년들(중학교 1∼2학년)에게 활동복지, 보호, 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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