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평중,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동메달 쾌거
후평중,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동메달 쾌거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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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평중학교(교장 김광준)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거머쥐어 화제다.

2017년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첫 대회로 후평중 씨름부는 △단체전에서 동메달(3위)을 비롯해 △개인전에서 장희찬(3학년)군이 경장급(–60kg)에서 금메달(1위), 2학년 허영재(2학년)군이 소장급(–65kg)에서 동메달(3위)에 입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희찬 군은 앞무릎치기와 뒤집기 등 주특기 기술로 예선부터 최종 결승 경기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2대0 완승을 거둠으로써 전국 씨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광준 교장은 “변변한 연습장 하나 없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굳은 의지로 꾸준하게 연습해 온 값진 결과이며, 이번 대회 뿐 아니라 앞으로도 더욱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