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환경정비에 전 주민이 나서
봄철 환경정비에 전 주민이 나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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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주택·농경지·하천 변에 버려진 쓰레기 대대적 수거 -

봉화군 법전면(면장 김복규)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유관기관·단체와 지역주민을 총 동원하여 마을별 일정을 정해서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농산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에 나섰다.

마을자체에서 마을회관 주변과 농경지 주변 영농폐기물, 부직포 수거 및 하천 일대에 그동안 묵은 쓰레기와 함께 무성한 나뭇잎을 수거하고 전지작업을 병행했다.

특히, 면소재지인 법전리에서는 3월 29일 관내 기관단체와 면사무소 직원, 노인일자리 어르신들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면소재지 주변 및 하천변과 봉화~울진 간 4차선 도로 진입로 주변에 방치 중인 폐기물을 수거하여 깨끗한 법전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지역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자원 재활용품 수집운동을 전개하여 환경보전과 자원절약을 실천할 수 있었고, 마을별 새마을지도자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도 함께 마을입구, 주요 도로변 등에 방치된 폐기물 수거로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법전리에 사는 강중창씨는 이번 봄맞이 환경정비를 지역주민이 대대적으로 실시해서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한편, 김복규 법전면장은 농촌 주거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주민 정주의식 제고와 깨끗한 농촌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