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전면 적십자봉사회 농촌일손도 돕고 사업비도 마련
법전면 적십자봉사회 농촌일손도 돕고 사업비도 마련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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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면 적십자봉사회원 소지리 감자밭 파종에 나서 -


 봉화군 법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용세, 56세)는 지난 10일(월) 법전면 소지리 손원달씨 감자밭 16,000㎡에 감자파종 작업을 실시했다.

특별한 지원금이 없는 봉사단체로서 회원들의 회비 외에 매년 이렇게 일손 돕기에 나서 사업비를 마련해오고 있다. 봄철 일손구하기가 힘들어 파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도 보태고 사업비도 마련할 수 있어 벌써 수년째 이 단체에서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법전면 적십자봉사회는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살피는 활동을 매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는데 특히 눌산2리 요양원 ‘사랑의 집’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6년째 해오고 있다.

이 날 늦게까지 작업에 앞장선 박용세 회장은 올해는 홀로계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고 싶다며 점점 늘어나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감자파종 작업을 함께한 김복규 법전면장은 바쁜 농사철에 각 가정의 일손을 놓고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기금 마련에 나서 준 적십자회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