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 곱작골 5통 소방도로 개설사업 추진에 박차
영주시, 하망동 곱작골 5통 소방도로 개설사업 추진에 박차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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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소방도로 확보와 교통소통 흐름을 원활하게하기 위해 하망동 곱작골 지역 399-19번지 구간 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 36억 원을 들여 2018년까지 도로 폭 6m로 연장 225m 구간에 위험축대 100m 정비와 건물 22개동을 보상 매입해 시행된다.

공사구간은 오랫동안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낙후 지역으로 좁은 골목길에 소방도로가 없어 화재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힘든 곳이다.

사업을 위해 영주시는 하망동 5통 지역의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소방도로개설 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1월부터 사업대상지 내 건축물 보상 협의에 들어가 현재까지 70% 보상 완료했다. 올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노후건축물 22동을 철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망동 곱작골 5통 소방도로개설을 추진하면서 위험축대 정비도 병행 추진해 곱작골 마을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의식을 높여 살고 싶은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망동 곱작골 지구에는 영주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까지 60억 원을 들여 가로환경 정비, 공원 조성 및 공동생활 홈 조성 등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사업 공모사업도 한창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