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2018명 돌파
평창군,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2018명 돌파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군은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자 누적인원이 2018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 신리초등학교 교직원 23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함에 따라 교육 이수자가 2,020명이라고 전했다.

평창군의 심폐소생술 보급은 군민의 안전의식수준을 높이고 평창 동계올림픽 안심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까지 군민의 10%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군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안이다.

이에 지난 2013년부터 ㈜에스원과 평창군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강사진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등 교육 이수자 2,018명을 돌파하며 목표 대비 48.5%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회 심폐소생술 이론과 사례, 실습,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숙지 등으로 이루어지지만, 교육대상자의 연령, 성별, 인원에 따라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 현황을 집계해 보면 평창군 공무원 610명이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및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현재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교직원 659명, 그 외 군민 751명이 이수해 총 2,020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보급했다.

장근용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교육신청자가 늘어나는 추세 "라며, "현재 교육신청 연령도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해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 누구나 부담없이 신청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