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서장 이수남)는 18일 오전 9시 양양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 참가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종합훈련에 따른 자체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4월27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시행 될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대비한 소방훈련참가자들의 자체도상훈련이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항공기 불시착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양양공항 승객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항공기 내 인명을 구조하며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 된 산불을 진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도상훈련이 실시되었다.

이석주 구조구급담당은 “4월 27일에 있을 실제종합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27일 긴급구조종합훈련은 5개 소방서, 양양군청, 경찰서 등 26개 기관과 465명, 60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실제와 다름없는 훈련이 시행될 예정으로 각 기관의 신속한 재난대비 능력과 개인별 수행능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