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일본 구로베시(국제교류도시)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실시
삼척시, 일본 구로베시(국제교류도시)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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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구로베시와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삼척시는 지난 1998년 구로베시와 국제 우호교류도시간 공무원 상호파견 협약을 체결하고,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격년제로 6개월씩 상호 교환 근무를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양 도시간 교환실적은 총6회 6명(삼척시 3회 3명, 구로베시 3회 3명)이다.

이번 상호교환근무는 2003년 이후 단절된 교환근무를 재개함에 따라 새로운 동반자 관계 회복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삼척시로 파견 오는 구로베시 공무원은 구로베시 세무과 나나사와 마코토(남, 2017.4.21.~10.12.)씨로 교환근무 기간 동안 양 시의 지방행정제도, 역사, 문화, 생활습관 이해와 한국어, 일본어 학습을 통한 한․일 정보교류 및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삼척시에서 파견 가는 공무원은 주민생활지원과 복지8급 최성철(남, 2017.5.21.~11.30.)씨이다.

양 도시는 교환공무원이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체재비 지급, 숙소 제공, 부대경비, 사무용품 지원을 지원하고 필요시 연수 기간 중 일시귀국을 1회에 한하여 허가하여 근무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번 양 도시간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실시를 통해 지방행정에 대한 비교, 문화에 대한 이해 등 향후 국제교류 방안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