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단, 세상의 음악을 품다
한국의 장단, 세상의 음악을 품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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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단오문화관은 2017년 새봄맞이 기획공연으로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문화가있는날 [수요예술마당] ‘Korean Breath SE:UM’ 공연을 마련했다.

4월의 [수요예술마당] ‘Korean Breath SE:UM’의 공연단체 월드뮤직그룹 ‘세움(SE:UM)’은 가야금, 트럼펫, 전통 타악과 소리, 콘트라베이스의 앙상블로 이색적인 소리를 자아내고 있으며, 보다 창의적인 소리의 발견을 위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 간의 융합과 실험을 통해 예술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움(SE:UM)’의 예술적 가치는 ‘2015년 한국 대중음악상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전주 소리프론티어 소리축제상 수상’, ‘세계사물놀이겨루기 한마당 창작부문 금상 수상’, ‘2015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 평점 만점 획득’, ‘2016년 미국 워싱턴D.C 재즈 페스티벌 초청공연’ 등 페스티벌 초청과 수상 등으로 국내외에서 이미 입증되고 있다.

강릉단오문화관에서 보여줄 [수요예술마당] 공연에는 안녕을 염원하는 전통 사설 ‘비나리’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창작곡과 인간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슬픔의 정서를 표현한 ‘심연’이라는 곡 등 7가지 주제를 음악연주를 통해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며, 독특한 질감과 규정할 수 없는 장르의 음악을 통해 그간의 퓨전음악, 크로스오버의 영역을 한 차원 발전시켰다는 찬사와 평가를 받는 ‘Korean Breath SE:UM’ 공연 감상기회를 놓치지 말고 현장에서 즐겨보길 바란다.

이번공연은 26일(수) 오후 7시30분 전석무료(선착순 예매)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