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5개 영재교육기관, 5월 한 달간 학생 지원 신청
도내 25개 영재교육기관, 5월 한 달간 학생 지원 신청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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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선발방식, 지필검사에서 교사 관찰·추천제로 심화-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오는 5월 한 달간, 도내 25개 영재교육기관별로 2018년도 영재교육 희망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초등과정의 경우 초등 3~5학년 △중등과정의 경우 초등 6학년~중등 2학년으로, 각 기관별 결원을 보충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https://ged.kedi.re.kr) 사이트에 접속하여 각 기관별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하면 된다.

선발은 교사 관찰·추천제 방식으로 이번에 영재교육 희망을 신청한 학생들을 학교 담당 교사가 6개월 간 장기 관찰 평가 한 후, 학교추천위원회를 거쳐 추천한 학생에 한해 각 영재기관에서 영재성 검사 및 면접으로 선발한다.

창의진로과 김영희 장학관은 “교사 관찰·추천제로 영재교육으로 인한 사교육 과열을 줄이고, 다양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영재교육의 취재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25개 기관에서 총 84개의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강원교육과학정보원 부설 정보영재교육원내에 ‘영상미디어’ 영재학급이 신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