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는 해군 함장, 건강하고 밝은 병영문화 선도!
상담하는 해군 함장, 건강하고 밝은 병영문화 선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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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부산함장 황석재 중령(진), 전문 상담사 자격 취득하여 소속 부대원 직접 상담하며 행복한 병영을 선도하고 있다. 

군 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장병들에게 진심어린 상담으로 건강한 병영을 선도하며  전문 상담관으로서 타 부대에도 재능 기부 통해 밝은 병영문화 전파하고있다.

전문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장병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어 건강하고 밝은 병영생활을 유도하는 해군 함장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해군1함대 부산함장 황석재 중령(진)으로 황 중령(진)은 지휘관이 직접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병들의 성격과 심리 상태를 파악해 보다 전문적인 상담으로 장병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난 2008년 한국형 이고그램을 활용한 상담기법인 교류분석(Transactional Analysis) 전문상담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황 중령(진)은 전문 상담관으로서 함정 및 해군본부 등에서 근무하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고 어려움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지난 4월 14일 해군1함대 부산함장으로 부임한 이후 황 중령(진)은 이러한 전문적인 상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함정 장병 총원을 대상으로 이고그램을 활용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달부터 5월 17일까지 함정에서 실시한 상담에서 장병들은 개인의 성격과 심리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50여 가지의 문항에 대해 응답하고 이를 분석하는 검사를 실시했다. 황 중령(진)은 검사 후 장병들의 성격과 심리상태를 분석한 후 장병들과 1:1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황 중령(진)은 국방부 자살예방 교관화 교육을 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병들에게 자살예방 교육과 인성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황 중령(진)의 이러한 전문성과 경험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많은 해군 해병대 함정 및 육상부대에서 강연과 상담 요청이 이루어져 이고그램 검사 및 분석 교육, 인성교육, 자살예방 교육 등을 지원했다.

황 중령(진)은 “지휘관으로서 부여된 임무 완수는 물론 전우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보듬어 주고 기쁨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상담에 관한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키우고 상담과 교육이 필요한 부대가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